니콜라 샤르동
Nicolas Chardon
The Shapes of Things
갤러리 신라는 2021.12.15일부터 2022.01.30일까지 니콜라 샤르동 (Nicolas Chardon, b.1974~)의 개인전
그는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이 두 번의 전시회를 위해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두 전시를 위해 각각의 작품을 각각의 공간(대구, 서울)을 생각하면서 연속체로서 준비했다.
니콜라 샤르동의 작품의 주개념은 추상회화의 불안정성과 무질서 그리고 서사를 드러내는 데에 있다. 1998년 이래로 그가 따르고 있는 엄격한 규약에도 불구하고 그 형상들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다양성은 그림 속에서 항상 새로운 상황들을 생성하는 그리드(Grid)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작업에서 기하학의 부드러움(유연함)은 그리드의 힘을 강하게 보여준다. 왜냐하면 변형된 그의 회화의 형태는 그리드의 변화나 변형의 실태를 드러낸다. 그것은 순수 추상이 아니다. 그들은 움직임의 한계에 대한 것이며, 회화로부터 해방된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한 심리적인 형태로 본다. 각각의 형태는 하나의 사물이며, 각각의 사물은 하나의 형태이다. 그리고 회화, 그 반복성 안에서, 그는 하나와 다른 것들 사이의 일반성과 특수성 사이로의 이행과정을 포함한다. 사물이 형태가 되는 순간 (예를 들면 아이디어가 사각형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의 천이 회화가 되는 것), 형태가 사물이 되는 순간(일반적인 사각형이 특정한 사각형이 되는 것).
니콜라 샤르동은 1997년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 미술학교(ENSBA)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1년간, 로마 아카데미 드 프랑스(Académie de France)의 메디치 빌라 (Villa Medici)레지던시와 활동하였으며, 최근에는 벨기에 소재 CAB Foundation에서 15번째 레지던시 프로그램 전시를 마쳤다. 현재 그는, 스위스 제네바 예술 대학교(HEAD)에서 아트 비주얼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90년대 말부터 정기적으로 프랑스 국내외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열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파리 그랑 팔레의 La Force de l’Art(The Power of the Art), 베를린 마르틴 그로피우스,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의 Second main(Second hand), 아헨의 루트비히 포럼, 독일 마르타 헤르 포드 미술관 등의 주요 전시에 참여하였다. 2022년 상반기에 그의 아내인 카리나 비쉬(Karina Bisch)와 함께 비트리-쉬르-센에 소재한 발 드 마른 현대 미술관(Mac Val à Vitry-sur-Seine)에서 중요한 듀엣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nglish
We are very pleased to host a solo exhibition of Nicolas Chardon (b.1974~) from December 15, 2021 to January 30, 2022. This exhibition will be held in Daegu and then in Seoul in 2022.
For these two exhibitions, which will be held in Korea for the first time in 15 years, he will present a variety of works from 2003 to the present. For the two exhibitions, the artist prepared each work as a continuum while thinking of each space (Daegu, Seoul).
The main concept of Nicolas Chardon's work is to reveal the instability, disorder and narrative of abstract painting. Despite the strict protocol he has been following since 1998, it shows the diversity of the figures. The diversity shows the power of the grid that always creates new situations in the picture. The softness (flexibility) of geometry in his work strongly shows the power of the grid. Because the transformed form of his painting reveals the actual state of change or transformation of the grid. It is not pure abstraction. They are about the limitations of movement and liberation from painting. He sees it as a simple psychological form. Each form is a thing, and each thing is a form. And in painting, in its repetitiveness, he includes the process of transition between generality and specificity between one and the other. The moment a thing becomes a form (for example, an idea becomes a square, but also a cloth becomes a painting), the moment a form becomes a thing (a general square becomes a specific square).
Nicolas Chardon graduated from the National High School of Fine Arts (ENSBA) in Paris, France in 1997, and worked for a year from 2008 with the Villa Medici residency at the Académie de France in Rome. The 15th residency program exhibition was completed at the CAB Foundation. Currently, he is a professor of Art Visual at the University of the Arts in Geneva (HEAD), Switzerland.
Since the end of the 1990s, he has regularly held solo and group exhibitions in France and abroad to present his works and has been exhibited in La Force de l'Art (The Power of the Art) at the Grand Palais in Paris, Martin Gropius in Berlin, and Second main (at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Paris). Second hand), Ludwig Forum in Aachen, and Martha Herford Museum in Germany. In the first half of 2022, together with his wife Karina Bisch, he will present an important duet exhibition at Mac Val à Vitry-sur-Seine at the Mac Val à Vitry-sur-Seine. We hope that the audience will show a lot of interest and participation in this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