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미는 1950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4년 ‘대구현대미술제’의 발기인으로 참여, 그로리치 화랑(서울)에서 열린 <놀이> (1977) 개인전을 시작으로 27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특유의 작품세계에 대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는 “최근 참여하였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기분으로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양한 작업을 시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갤러리 신라의 전시를 통해 <놀이>의 분위기를 바꾸어 이전과는 다른 작품을 선보이겠다”라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이명미의 작업에서 색(色)의 요소는 빼놓을 수 없는 조형 요소로써 작가 고유의 색감이 이번에는 Mass에 초점이 맞춰져 “Mass로서의 색”에 주목합니다. 물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물감덩어리는 작업실에서 작가와 오랜 시간 함께 숨쉬며 응고되어 캔버스 화면에 존재를 드러내는 작업으로 탄생되었습니다.
Biography
Lee,Myung-mi, Born in Korea, 1950-.pdf (265.7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