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원(Suh Seung won 1941~ )은 1967년 <청년작가 연립전>에서, 창호지, 문, 꽃, 도자기, 가구 등 한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통적인 요소를 활용한 기하학적 추상을 발표함으로써 이전 세대의 앵포르멜 경향 회화와는 다른 길을 모색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한국 A.G. 협회 회원으로 전위미술 운동을 이끌었고, 1969년 <제6회 파리청년 비엔날레>, 1973년 <제12회 상파울루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여하였습니다. 1975년 일본 동경화랑에서 개최된 <한국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 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인정받았습니다. 최근 최명영, (故)이승조 와 함께 프랑스의 페로텡 갤러리에서 개최된 「ORIGIN」 2016년 전시를 통해 유럽화단에 한국의 단색화 작품들에 영향을 준 주요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Biography
Suh Seung Won, Born in Seoul, 1941.pdf (307.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