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익(Song Kwang Ik, 1950 -)은 대구출생으로 계명대학교 미술학부와 동대학 교육대학원 그리고 일본 규슈산업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정을 졸업했다. 작가는 2000년대 초반작업부터 자신의 작업에 대하여 획기적인 변신을 추구 해오고 있다. 한지를 사용하여 반입체적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캔버스에 붓질을 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한지를 손으로 찢고 가위나 칼로 오린 후 이를 화면에 빼곡이채워붙여가는 기법을 작업에 도입했다. 작가는 한지를 “생명력 있는 종이”라고 특정지으며 한지는 숨을 쉬며 바람, 소리가 통하는 느낌이 있는 재료라고 인식한다. 그는 느낌이 통한다는 것은 소통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재료라고 인식한다.그는 느낌이 통한다는 것은 소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지는 소통이되는 사물이란 의미지요. 한지는 보이는듯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보이는 이중적인 매력도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서양의 종이가 가질 수 없는 한지만의 특성이지요.”이번 신작에서는 고무와 한지 그리고 변형된 의자 오브제를 작품에 도입하여 작품에대한 접근을 개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런 탈기능화된 오브제 작업을 통하며 작가는 평면회화에 긴장감과 공간감을 주고자 한다. 본연의 기능을 상쇄시킨 오브제의 도입을 통하여 공간감과 획득고 작품의 외연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소재와 제작 방식의 선택을 통해 우리는 작가의 끊임없는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다다적인 생각과 태도를 읽을 수 있다.
Song Kwang Ik is born in 1950, graduated from art department in korea and also in Kyushu, Japan. Since early 2000’s Song has made huge transition in his work. Using “han ji”(handmade paper using mulberry trees) instead of painting on canvas which was his original way of working. Song rips hanji with hand and cuts hanji using knife or scissors then filling it on blank canvas. Song believes that its important to communicate with his art work and portray hanji as way of communication. “Hanji can give equivocal meanings because of the transparency. Character that you can not find it on other papers.” Song Kwang Ik also works with 3 dimensional work to present more of tension and sense of space. By breaking one’s true function his work is able to reach out and expand in space. We can appreciate his ideas through unlimited ways of expressions and materials that artist choose.
Biography
Song Kwang Ik, Born in Daegu, 1950.pdf (261.4K)